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친오빠인 제임스 헤이븐이 최근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2024년 8월 결혼했던 전처 로미 임벨리와의 라이브 방송에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했으며, 결혼 15일 만에 별거에 들어간 후 2025년 3월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이한 바 있습니다. 헤이븐은 이번 고백이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 내면에 늘 존재하던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임스 헤이븐은 어린 시절부터 디즈니 공주들에게 깊은 동질감을 느꼈다고 회상하며, 이번 커밍아웃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전처 로미 임벨리 역시 헤이븐이 동성애자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으며, 현재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넘어 깊은 우정과 지지를 나누는 특별한 관계로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가족과 주변의 이해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제임스 헤이븐의 커밍아웃은 할리우드 2세들의 독자적인 행보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법적으로 성을 노엘로 변경하고,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들 또한 아버지의 성을 제외하고 졸리라는 성만을 사용하는 등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며, 앞으로도 할리우드 스타 자녀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