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2026년 8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를 떠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나폴리에서 두 시즌을 보낸 루카쿠는 2024-25시즌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으나, 2025-26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이는 이적 협상에 속도가 붙는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루카쿠의 이적은 나폴리와 페네르바체 간의 줄다리기 끝에 성사되었으며, 기본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98억 원)에 성과급 보너스가 추가되는 조건이었습니다. 보너스는 개인 성과 및 팀 우승 여부에 따라 최대 300만 유로가 더해져 총 900만 유로까지 상승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루카쿠의 나이와 부상 이력을 고려한 유연한 조건으로 평가됩니다.
나폴리는 루카쿠의 이적으로 고액 연봉 부담을 줄이고, 젊은 공격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할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루카쿠 영입을 통해 유럽 대항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의 풍부한 빅클럽 경험과 골 결정력을 활용하여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루카쿠는 페네르바체 합류에 큰 기대감을 표하며, 어린 시절 아버지가 뛰었던 튀르키예로의 귀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