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빗썸 대표는 2022년 5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경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필리핀 AIM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LG CNS, IGE, Affinity Media 등 IT 및 글로벌 사업 관련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7년 말 빗썸에 합류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해외 담당을 거쳐 대표직에 올랐으며, 비오너 전문경영인으로서 지배구조 안정화와 외부 신뢰 회복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재원 대표는 2026년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하여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사과했습니다. 이 사태는 이벤트 보상 지급 시 '원' 단위를 '비트코인' 수량으로 잘못 입력하여 약 60조 원 규모의 62만 BTC가 오지급된 사건입니다. 당시 1788 BTC가 실제 매도되었고, 회수하지 못한 물량은 125 BTC, 고객 피해액은 약 10억 원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질의에서 과거에도 두 차례 소규모 오지급 사고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시스템의 허술함을 지적받았습니다.
이재원 대표는 취임 초기 실소유주 측근이라는 시선과 외부 소통 부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회사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믿음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강조하며 경영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경쟁사 대비 앱 UI/UX에 대한 주주 비판에 대해 자사 서비스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며 빗썸의 기업 쇄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오지급 사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 통제와 금융 당국의 감독 강화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