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지만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 근육 경직, 안정 시 떨림, 자세 불안정 등이 대표적인 운동 증상으로 꼽힙니다. 특히 손떨림 외에 행동이 느려지거나 한쪽 팔의 움직임이 줄어드는 등 미묘한 변화부터 시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이 파킨슨병 하면 손떨림을 먼저 떠올리지만,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초기 환자의 약 70%에서만 떨림이 나타납니다. 오히려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이나 근육 경직이 더 특징적인 초기 증상으로 언급되며, 옷 입기나 글씨 쓰기가 불편해지거나 보폭이 작아지는 등의 변화를 통해 가족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떨림 외에도 후각 기능 소실, 수면 장애, 자율신경 이상 등 비운동성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확진할 수 있는 혈액 검사나 뇌 영상 검사가 없으므로, 임상 증상과 경과를 근거로 진단하며 의사의 진찰 소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손떨림 외에 행동이 느려지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기지 말고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다양한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