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성병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매개감염증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치며 남녀 모두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소리 없는 침입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관계나 구강, 항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자연 치유가 어렵고 완치 후에도 재감염될 수 있어 파트너와 동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제 감염자들은 소변 시 따끔거리는 배뇨통, 요도 분비물, 관계 시 통증이나 출혈, 아랫배 묵직한 통증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어 단순한 자극으로 여기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무증상 감염은 치료 시기를 놓쳐 남성에게는 부고환염, 여성에게는 골반염이나 난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클라미디아 감염 여부는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에서 진행하는 STD 12종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성은 첫 소변 검체, 여성은 질 내 분비물 채취로 간단히 진행되며, 1~3일 이내에 결과가 나옵니다. 양성 판정 시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