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암'으로 불리며,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흔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위장 문제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담낭암은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담낭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암이 발생한 위치와 주변 조직 침범 정도에 따라 초기부터 진행성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초기 담낭암은 담석이나 다른 담낭 질환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담석으로 오인하여 담낭을 절제한 뒤 암이 발견되는 사례도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말기에 발견되면 5%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병기에 따른 예후 차이가 극단적으로 큽니다.
국내 최신 국가암등록통계에서는 담낭암만의 5년 상대생존율을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을 합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9~2023년 진단된 국내 담낭 및 기타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9.0%로,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다른 주요 암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담낭암은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증상과 위험 요인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