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14시즌을 활약하며 팀의 세 차례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배구의 대표적인 베테랑 미들블로커입니다.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뒤 2025년 현대건설로 전격 이적하며 새로운 배구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2025-2026시즌에는 코트에서 다시 경쟁력을 보여주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1991년 4월 29일생으로, 만 35세이며, 185cm의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김희진 선수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모두 최고 수준으로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습니다. 강력한 피지컬과 파워를 바탕으로 묵직한 공격을 구사하며, 속공, 이동 공격, 오픈 공격, 후위 공격까지 전천후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V-리그 역사상 몇 안 되는 국내 선수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설 이적 후 통산 600블로킹 고지를 돌파하는 등 위협적인 서브와 블로킹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IBK기업은행의 황금기를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KOVO컵 우승 3회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김연경 선수 등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2012 런던 올림픽 4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4위 등 한국 여자 배구의 위대한 순간들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2025년 현대건설 이적 후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