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C형은 확정기여형으로,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개인 계좌에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현재 증시 상승과 맞물려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고 있으며, 이는 운용 수익률에 따라 최종 수령액이 달라지는 DC형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임금 상승률이 정체되거나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DC형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DC형과 DB형의 가장 큰 차이로 운용 주체를 꼽습니다. DB형은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 시 평균 임금과 근속연수로 퇴직금이 결정되지만,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여 적립금에 운용 수익률이 더해져 최종 금액이 정해집니다. 일부 블로거는 임금 상승기에는 DB형이, 임금 정체기나 이직이 잦은 경우에는 DC형이 유리하다고 강조하며, 2026년 6~7월 두 달간 15만 명에 가까운 직장인이 DC형으로 전환했다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DC형 운용 시에는 회사가 계약한 퇴직연금 사업자 내에서 상품을 선택해야 하며, 반기마다 한 번 이상 운용 방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험자산은 적립금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으며, 예금, 원리금보장 보험 등 원리금보장 상품으로 나머지를 채워야 합니다. 또한, DC형 계좌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과세가 연금 수령 시점까지 미뤄지는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장기 운용에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