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으나, 최근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취급하는 약국에서 결제액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한 약국에서만 26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체 가맹점 중 1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5~10% 할인 구매가 가능하여, 고가의 마운자로 약값을 절감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 약국 결제액 급증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의 본래 취지 변질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정부는 2027년부터 온누리상품권 혜택 구조를 개편할 예정입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지방 골목상권 사용 시 최대 10%의 혜택을 제공하여, 특정 약국으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던 약국들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용처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마운자로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약국마다 가격이 상이하므로,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와 함께 약국별 가격 비교가 필수적입니다. 2026년 7월 안내 기준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액면가보다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약값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운자로 구매 시에는 저렴한 약국을 먼저 찾고, 해당 약국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