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휴대폰 결제 보급률이 86%에 달하며, 대부분의 상점에서 QR 코드를 통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외국인도 해외 은행 카드를 알리페이(Alipay)나 위챗페이(WeChat Pay)에 연결하여 중국 내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중국 여행 시 한국 카드 사용이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국제 브랜드 카드를 연결할 수 있으며, 한국 휴대폰 번호로도 인증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모두 한국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카드사 해외 이용 설정이나 본인 인증 절차에 따라 등록 또는 결제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위챗페이의 경우 1회 결제 금액이 200위안을 초과하면 3%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외국인 결제 한도는 1회 5,000달러, 연간 5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한국 간편결제 앱으로도 일부 상점에서 직접 결제가 가능합니다.
해외 카드를 연결한 위챗페이는 송금이나 홍바오(축하금)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장기 체류 시에는 중국 은행 계좌 개설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행 전 사용할 카드를 미리 앱에 등록하고 본인 인증까지 완료해두면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제 취소 시 수수료도 같은 비율로 환불되니 이 점을 참고하여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