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선수는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썼던 인물로, 오랜 부상과 공백을 이겨내고 코트로 돌아와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8년 호주오픈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하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양손 백핸드, 긴 랠리를 버텨내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정현 선수는 2026년 데이비스컵에서 세계랭킹 247위인 인도의 수미트 나갈을 상대로 3시간 6분의 혈투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당시 세계랭킹 549위였던 정현은 첫 세트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인 백핸드와 네트 플레이를 적극 활용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최종 3세트에서 대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호주오픈 4강에서의 발바닥 물집을 시작으로 허리, 발목 등 여러 부위의 부상이 이어져 투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현 선수는 어린 시절 고도 근시와 난시로 인해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교수님'이라는 별명처럼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2023년 서울 오픈으로 복귀하는 등 끊임없이 재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점인 백핸드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며, 한국 테니스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