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광고에서 착용한 의상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명품이 아닌 탑텐의 기본 크루넥 티셔츠가 전지현 효과로 판매량이 68% 폭증하고 매장 검색량이 300% 이상 급증하는 등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화려함보다는 '자주 입게 되는 옷'을 선호하는 최근 패션 트렌드와 맞물려 전지현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대중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지현은 탑텐 겨울 광고에서 셔닐 소재의 검은 가디건과 코듀로이 팬츠를, 공항 패션으로는 생로랑의 가죽 보머 재킷과 가방을 착용했습니다. 탑텐 의상은 세 벌 합쳐 약 13만원인 반면, 생로랑 재킷과 가방은 천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지현이 착용한 탑텐 티셔츠는 단순 광고 효과를 넘어 실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그녀의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전지현의 광고 속 모습에서 2000년대 초반의 '여신' 이미지를 떠올리며, 그녀가 지오다노 광고에서 보여주었던 자신감 넘치고 무심한 듯한 스타일이 현재에도 여전히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기본 아이템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전지현의 능력과, 과장되지 않은 차분한 표정, 미묘한 가르마 등 디테일이 평범한 옷도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비결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의 스타일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