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포트는 매일 사용하는 주방 필수품이지만, 물때, 석회질, 냄새가 쉽게 쌓여 정기적인 세척이 중요합니다. 특히 물속 미네랄 성분으로 인한 석회질은 물맛을 변하게 하고 세균 번식 위험을 높이며 열효율을 저하시켜 기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탄산소다와 과산화수소가 결합된 산소계 표백제로, 물에 녹으면 과산화수소를 방출하여 오염 물질을 산화·분해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커피 착색 및 물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베이킹소다의 연마 효과나 구연산의 석회 제거 효과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블로거들은 전기포트 세척에 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는 포트 용량의 70~80%까지 60℃ 정도의 미온수를 채운 뒤 1~2스푼을 넣고 30분간 방치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반면,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할 경우 제조사별 세척 안내가 다르므로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제품은 구연산을 넣고 끓이도록 안내하며, 어떤 제품은 물을 먼저 끓인 후 구연산을 넣거나 식초는 가열하지 않고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이는 각 재료의 특성과 제품의 소재에 따라 최적의 세척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기포트 세척 시 과탄산소다는 커피 착색과 물때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지만, 너무 뜨거운 물에 사용하면 분해 속도가 빨라져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구연산은 알칼리성 석회 물때를 중화하여 녹이는 데 탁월하며, 물 1L당 1~2스푼(15~20g)의 비율로 미온수에 녹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도가 너무 진하면 스테인리스나 실리콘 패킹 부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 후에는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