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배란이 불규칙하거나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가 심한 여성, 비만인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평소와 다른 출혈 패턴이나 생리량 증가, 부정출혈 등이 주요 증상이며,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두 질환은 발생 기전과 특성이 다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세포 변형 여부에 따라 암 전 단계로 분류될 수 있어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특히 비정형 증식증 진단을 받은 경우 자궁적출수술 후 최종 조직검사에서 동반된 자궁내막암이 발견되는 사례가 47%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수술 전 조직검사만으로는 병변 전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 진단 시에는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암 진행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비정형 증식증이나 EIN 진단을 받았다면 동반 자궁내막암 여부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중요합니다. 특히 폐경 이후 출혈이 한 번이라도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보험 가입자는 수술 후 암 진단비 수령 가능 여부도 약관에 따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