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의 정규 4집 앨범 '0집'에 수록된 '무얼 훔치지'는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10년 전 이승윤이 방구석 음악인으로서 작업했던 곡들을 재구성하고 재녹음하여 탄생한 것으로, 총 29곡이 2CD로 구성되어 발매되었습니다. 특히 '0집'이라는 독특한 앨범명은 새로운 시작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3만원이라는 가격에 29곡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를 높이 평가하며, 마치 방구석에서 이승윤 콘서트를 듣는 듯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반면, 박스 케이스의 내구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배송 중 찢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풍성한 트랙리스트와 이승윤의 음악적 깊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앨범은 이승윤이 과거의 음악적 제약을 넘어 자신이 원했던 음악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무얼 훔치지'라는 곡은 '이승윤스러운 것이 무엇일까'라는 자기 성찰적 고민에서 시작되었으며, 페터 비에리의 '자기 결정'과 같은 철학적 사유가 음악적 영감으로 작용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팬들은 김이나의 별밤이나 윤도현의 기타등등과 같은 방송 출연을 통해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하며 더욱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