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 위켄드가 8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을 거대한 미래 대성당으로 변모시키며 5만 4천여 관객을 열광시켰습니다.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더 위켄드'는 총 10만 8천 석이 모두 매진되며 그의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12m 높이의 은빛 로봇 조형물과 폐허를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 화려한 불꽃놀이 등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스타디움 쇼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NCT 127의 쟈니와 재현, 라이즈 멤버들, 일본 기타리스트 미야비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도 공연장을 찾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위켄드가 2018년 고척스카이돔에서 2만 5천여 관객을 만났던 것과 비교해, 이번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은 8년 만에 규모가 4배 이상 커진 점에 주목하며 그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강조했습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무대 연출이었습니다. 위켄드의 'After Hours Til Dawn' 스타디움 투어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온 고양종합운동장에는 일본 아티스트 소라야마 하지메가 디자인한 거대한 은빛 여성 로봇 조형물이 설치되어 미래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습니다. 십자가 형태의 돌출 무대와 폭죽, 불기둥, 레이저 효과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위켄드의 음악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