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는 2026년 5월 25일부터 한국 호스트의 서비스 수수료 정책을 기존의 호스트-게스트 분담 방식에서 호스트 단일 부담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기본 단일 서비스 수수료율은 15.5%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호스트가 설정하는 숙박 요금에 직접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호스트는 게스트가 지불하는 총액이 아닌, 본인이 실제로 수령할 금액을 기준으로 숙박 요금을 책정해야 하는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따라서 숙박 요금 설정 시 수수료를 고려한 정교한 계산이 필수적입니다.
변경된 수수료 정책에 따라 호스트는 목표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숙박 요금을 역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실수령하려면 약 11만 8천 원에서 11만 9천 원 사이로 숙박 요금을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비앤비가 숙박 요금뿐만 아니라 청소비 등 호스트가 추가하는 모든 요금에도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 총수익 계산 시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호스트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날짜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유연한 전략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세무 처리 관점에서 에어비앤비 정산 금액이 곧 숙박 매출은 아닙니다. 플랫폼에서 차감하는 수수료는 매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이용에 따른 별도의 비용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청구한 총액을 매출로 신고하고, 에어비앤비 수수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지급수수료' 항목으로 필요경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청소비나 추가 인원 요금 등도 숙박 용역과 관련된 대가로 보아 매출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세무 처리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