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140mmHg, 이완기 70~90mmHg 범위로, 160mmHg 이상이 지속되면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병원 환경에서 긴장하여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백의 고혈압 현상이 흔하므로, 단 한 번의 측정만으로 고혈압을 확진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에서 여러 번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단순한 수치 이상이 아닌, 몸속 다른 질병의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 고혈압의 80% 이상은 신장 질환, 쿠싱 증후군, 심장 질환 등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입니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는 약물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방치하면 실명이나 발작 같은 치명적인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특히 노령견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정기적인 혈압 확인과 기저 질환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고혈압이 심해지면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눈의 이상, 방향 감각 상실, 발작 등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가 감지되면 즉시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혈압 측정 시에는 진정제 없이 조용한 환경에서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체격에 맞는 커프를 사용하여 정확한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는 혈압약 처방 시 강아지의 상태와 동반 질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