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은 2026시즌을 마지막으로 철거되며, 그 자리에 3만 석 규모의 새로운 돔구장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됩니다. 이에 따라 두 구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임시 대체구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26년 7월 관련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이러한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대체구장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축구장과 육상 트랙을 야구 필드로 개조하여 사용하며, 좌석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주중 경기에는 내야 중심의 1만 8천 석을 개방하고, 주말 경기와 포스트시즌에는 3층까지 확장하여 최대 3만 4천 석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야구 전용 구장이 아니므로 관람 몰입도나 선수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 서울시와 구단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새로운 잠실 돔구장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개발 사업의 핵심 시설로, 야구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 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근 호텔과 연계하여 일부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들은 2026시즌 종료 이후부터 기존 잠실 야구장의 철거와 대체구장 활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