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해외 출국이나 여권 분실, 만료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당일 여권 발급은 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입니다. 이는 일반 전자여권과 달리 1년 유효기간의 비전자 단수여권으로 발급되며, 한 번의 출입국에만 유효합니다. 긴급여권은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를 비롯해 전국 66개 지역 여권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장소에 따라 소요 시간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긴급여권 발급 소요 시간은 공항과 지역 여권사무소 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는 서류 접수 후 약 1시간 내외로 발급이 가능하여 가장 빠르지만, 비행기 탑승 수속 시간을 고려해 최소 3~4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면, 일반 시청이나 구청 민원실은 대기 인원에 따라 1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어, 오후 2~3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일부 국가는 비전자 여권 입국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긴급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 1~2매, 항공권(E-티켓), 그리고 발급 수수료 53,000원이 필요합니다. 단순 부주의로 인한 여권 만료는 발급이 거절될 수 있으며, 가족의 위독이나 긴급 출장 등 명확한 긴급 사유가 증명되어야 합니다. 공항 내 사진 부스가 있지만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며, 출국 직전 공항 이용자가 몰릴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