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시라카와 게이쇼 투수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5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단 1실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특히 정규시즌 LG전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약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시라카와의 활약은 KIA가 준플레이오프를 3승 무패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시라카와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3km/h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LG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총 76개의 투구 수로 5이닝을 소화하며 효율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고, 볼넷 없이 타자들을 빠르게 처리하며 불펜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정규시즌 LG전에서 부진했던 것과 달리,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라카와의 이번 승리는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최초로 포스트시즌 승리 투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1회부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었고, 5회에는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위기관리 능력과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비록 6회 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교체되었지만, 이미 팀이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었기에 그의 승리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시라카와의 호투는 KIA가 단기전에서 강력한 선발진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