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쉽게 물러지고 냄새가 나기 쉬운 식재료입니다. 특히 봉지째 그대로 두거나 물기가 있는 상태,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면 더욱 빠르게 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숙주를 구매 후 절반 이상 버리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신선한 숙주를 오래 보관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숙주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밀폐용기에 숙주가 잠길 정도로 찬물을 담아 냉장 보관하고 매일 물을 갈아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5~7일간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는 숙주를 대량 구매했을 때 냉동 보관하는 방법으로, 끓는 물에 30~40초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하고 소분하여 냉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숙주를 바로 냉동하면 해동 후 식감이 많이 물러질 수 있어 데쳐서 냉동하는 것이 활용하기 편리하다고 강조합니다.
숙주를 보관할 때는 미리 씻지 않고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으며, 씻은 후 보관해야 한다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숙주가 시큼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고, 줄기가 지나치게 물러지거나 표면이 끈적거리는 경우, 또는 색이 변하거나 곰팡이가 보인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동 숙주는 해동하지 않고 국, 찌개, 볶음 요리에 바로 넣어 조리하는 것이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