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유지인, 정윤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그녀의 방송 활동이 뜸해지자 전두환 대통령과의 내연 관계설, 이순자 여사의 질투로 인한 납치설 등 충격적인 루머들이 확산되었습니다. 2025년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도 이 오래된 루머가 다시 소개될 만큼 대중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인물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소문이 돌던 시기 장미희에게 실제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1983년 그녀는 경남기업 신기수 회장과 약혼했으며, 이는 당시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팩트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신기수 회장은 1984년 안기부 조사를 받으면서 장미희의 이야기는 정치권과도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장미희는 1976년 데뷔 이후 '겨울 여자', '느미', '사의 찬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2025년 대한민국예술원 영화 분야 신입회원으로 선출되는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단순한 인기 스타를 넘어 한국 영화와 방송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