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마다 비염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비염약 복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비염약 성분이 장기 복용 시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치매 발병 위험을 5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약 성분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여 중추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억력 및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반면,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말초신경계에 작용하여 신경계 부작용 위험이 현저히 낮다고 설명합니다. 단기 복용은 큰 문제가 없지만, 몇 달 이상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만성적인 장기 사용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합니다.
따라서 비염약 선택 시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면 1세대 대신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기억력 저하가 걱정되는 사람, 전립선비대증이나 녹내장이 있는 사람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 복용에 더욱 신중해야 하며, 장기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