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에서 직접 짠 참기름은 마트 제품과 달리 별도의 유통기한이 표기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앗간 참기름은 착유일로부터 미개봉 시 약 2년, 개봉 후에는 3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참기름에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어 다른 기름보다 산패가 느리지만, 보관 환경에 따라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미개봉 상태로 3년이 지난 참기름도 보관만 잘 되었다면 섭취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공기 접촉으로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늦어도 6개월 안에는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은 냉장 보관 시 향이 약해지고 뿌옇게 굳을 수 있어 서늘하고 어두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래된 참기름의 섭취 가능 여부는 냄새, 색, 맛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고소한 향 대신 쩐내나 크레용 냄새가 나거나, 맑은 갈색이 아닌 탁하고 검은색을 띠거나, 쓰거나 떫은맛이 난다면 산패가 진행된 것이므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착유일을 병에 직접 기재하여 관리하면 더욱 신선하게 참기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