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기한이 지난 멀티탭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폐기물 중 하나입니다. 겉보기에는 플라스틱 제품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구리선, 금속,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활용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최근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멀티탭 역시 소형 전기·전자제품으로 분류되어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멀티탭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해서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여러 재질이 섞여 있어 선별 재활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멀티탭 내부에 포함된 구리나 금속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를 위해 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합니다. USB 포트가 있거나 개별 스위치가 달린 제품도 동일하게 소형 폐가전으로 분류하여 배출할 수 있습니다.
멀티탭을 버릴 때는 전선이나 플러그를 따로 분리하거나 자를 필요 없이 제품 상태 그대로 배출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전선을 동그랗게 말아 고정하면 부피를 줄이고 수거 시 용이합니다.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활용하거나, 해당 시설에 수거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멀티탭은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며, 플러그 헐거움, 전선 과열, 변색, 스위치 고장 등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