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는 공복 혈당이 100~125mg/dL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6.4%인 상태를 의미하며,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는 식단 관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혈당 조절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운동은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돕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식후 걷기 운동은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10분 걷기만으로 모든 운동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식후 짧은 걷기가 식후 혈당 상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었으나,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운동 강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식전보다 식후 운동이 혈당 관리에 유리할 수 있으며, 식후 약 1시간 전후에 혈당이 높아지는 시점에 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주 150분 이상, 근력 운동을 주 2회 이상 실시할 것을 권고합니다. 걷기,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자신의 체력에 맞춰 꾸준히 실천하고, 운동 전후 혈당 변화를 확인하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