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11월 말부터 12월 초는 우기 후반부에 해당하지만, 점차 강수량이 줄어들며 날씨가 안정화되는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은 21~24℃로 선선하고 쾌적한 편이며, 비는 하루 종일 내리기보다 1~2시간가량 짧게 쏟아지는 스콜성 형태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습도가 여전히 높을 수 있으나, 10월에 비해 태풍의 위험은 현저히 낮아져 여행하기에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갖춥니다.
11월에는 여전히 우산이나 우비가 필요하지만, 12월로 접어들면서 비 오는 날이 눈에 띄게 감소합니다. 특히 12월 중순 이후로는 맑은 날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낮에는 반팔과 반바지가 적합하나, 저녁에는 선선해질 수 있어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힐과 같이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은 시내보다 기온이 낮고 안개가 잦으므로, 긴팔과 얇은 외투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이 시기 다낭 여행 시에는 우기 특성상 예측 불가능한 비에 대비하여 실내와 실외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고 오후에는 마사지, 카페 투어, 쇼핑 등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12월은 연말 성수기와 겹쳐 항공권 및 숙소 가격이 상승하고 인기 명소가 붐빌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