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은 땀, 피지, 세제 잔여물 등이 섬유에 남아 산화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는 피부와 자주 접촉하여 오염되기 쉬우며, 세탁 후에도 잔여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보관 중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누런옷을 표백할 때는 옷감의 종류와 세탁 라벨을 반드시 확인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런옷 표백 시 락스(염소계 표백제) 사용에 대한 의견은 옷감의 재질에 따라 크게 나뉩니다. 면 100% 의류의 경우 락스 사용이 가능하지만, 폴리우레탄, 나일론 등 합성섬유나 코팅된 옷은 락스 사용 시 오히려 누렇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반면, 과탄산소다(산소계 표백제)는 대부분의 흰 면이나 면 혼방 의류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60도 이상의 온수에 녹여 사용하면 표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런옷을 세탁하기 전에는 반드시 옷 안쪽의 세탁 라벨을 확인하여 섬유 조성과 표백 가능 기호를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삼각형 안에 빗금 두 줄이 있거나 X 표시가 있는 경우 락스 사용을 피하고, 과탄산소다와 같은 산소계 표백제를 활용하는 것이 옷감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황변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부분적인 누런 얼룩은 중성세제를 이용한 부분 세탁으로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