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바 모래는 카사바 뿌리나 사탕수수 부산물에서 추출한 전분으로 만들어져 물에 잘 풀리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많은 집사들이 고양이 화장실 청소 시 변기 배출을 고려하지만, 실제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벤토나이트 모래와 달리 물을 흡수하면 덩어리로 굳기보다 조직이 느슨해지며 형태를 잃는 방식으로 물에 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종량제 봉투 처리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카사바 모래를 변기에 버릴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일부는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버리고, 배관 상태를 확인하며, 충분히 물에 풀린 후 내리는 3가지 원칙을 지키면 대부분의 막힘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카사바 모래 역시 물에 완전히 녹지 않아 배관을 막을 수 있으며, 대소변이 섞인 모래는 종량제 배출이 원칙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이나 정화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는 아무리 소량이라도 모래류가 배관에 쌓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카사바 모래를 변기에 버릴 때는 배관의 노후도와 경사, 그리고 한 번에 버리는 양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변기보다 배관이 얇고 경사가 완만한 세면대나 욕조 배수구로는 절대 흘려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고양이 배설물에 포함된 미생물 문제 때문에 사용한 모래는 밀봉하여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위생상 더 안전하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