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서울 도봉구 갑 지역구의 초선 국회의원으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서울 노도강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석을 확보한 인물입니다. 그는 과거 조국 전 장관의 제자임을 밝히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젊은 패기와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2024년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하는 등 당론과 다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그의 사무실 앞에는 날계란과 함께 '내란 동조 내란 부역자 김재섭', '국민은 절대 잊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그가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당론을 우선시한 태도에 큰 실망감을 표출하며 '김재섭을 뽑은 손을 자르고 싶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김재섭 의원이 과거 윤상현 의원에게 지역구 민심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조언을 구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사례를 들며 시간이 지나면 민심이 바뀔 것이라고 조언했으나, 도봉구 주민들은 '도봉구민은 절대 잊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는 정치인의 소신과 당론, 그리고 지역구 민심 사이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