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육군 참모총장은 2026년 9월 폴란드를 방문하여 양국 육군 간의 군사교류 및 방산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이 방문은 지난 3월 폴란드 국방총사령관의 한국 방문에 이은 후속 일정으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양측은 한-폴란드 육군 간 정례 협의체인 ‘육군회의’를 신설하기로 합의하며 군사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김규하 총장은 1968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임관한 포병 출신 장군이며, 미사일전략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역임한 국방전략 및 합동화력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휘하 장병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군무원에게도 관사를 제공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등 덕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작전지역 내 모든 주둔지를 순회하며 현장 지도와 장병 격려를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휘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폴란드 방문을 통해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연합훈련을 활성화하고, 경계작전체계, 군사혁신, 유지·보수·정비(MRO),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드론·대드론체계, 인공지능(AI) 등 군사혁신 분야와 MRO 협력에 대한 상호 기대가 컸습니다. 김규하 총장은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방산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용과 후속 군수지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