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봉한 장선우 감독의 영화 '거짓말'에서 여주인공 'Y' 역을 맡았던 배우 김태연이 최근 4K 무삭제 완전판 재개봉 소식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파격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는 1996년 모델라인 40기 패션모델로 데뷔했으며, '거짓말'은 그녀의 스크린 데뷔작이었습니다. 영화는 개봉 당시 높은 수위의 성적 묘사로 검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영화 '거짓말'은 장정일 작가의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원작으로, 30대 후반 남성 J와 10대 후반 여성 Y의 가학적이고 피학적인 관계를 직접적으로 묘사하여 논란을 낳았습니다. 특히 김태연 배우의 사실적인 연기는 일부 관객과 언론에서 실제 정사 의혹까지 제기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영화의 사실적인 연출로 인한 루머였으며, 실제 정사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영화 '거짓말'은 국내 개봉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약 9분가량의 장면이 삭제된 채 상영되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11월 11일 재개봉하는 4K 무삭제 완전판은 112분 원본 그대로 상영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 관객이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영화를 접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던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