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검진표에서 BMI가 정상 범위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둘레가 늘어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키에 대한 체중의 정도를 알려주지만 지방 분포나 근육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BMI 18.5 이상 23 미만을 정상으로 보지만, 이 범위 안에서도 복부 비만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BMI 22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 기준에 해당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대한비만학회 2020년 비만치료지침에 따른 것으로, 체중계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복부 지방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반면, 마운자로 약물 사용 후기를 공유한 블로거는 BMI 22.1의 정상 체중이었지만 체지방률이 37.6%로 높아 체성분 개선에 집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단순히 체중 감소를 넘어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유지가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허리둘레 측정 시에는 가장 아래쪽 갈비뼈와 골반뼈 위쪽 끝의 중간 지점을 수평으로 재는 것이 중요하며, 배꼽 자체가 기준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 직후보다는 아침 공복에 얇은 옷차림으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며, 같은 시간대와 자세로 꾸준히 기록하면 변화 추적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 변화가 없는데 허리둘레가 늘었다면 식습관, 활동량, 수면, 음주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