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리티'가 북미 박스오피스 40주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콜린 후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스릴러 영화는 개봉 첫 주 3,26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할로윈 시즌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반면 톰 크루즈 주연의 '디거'는 800만 달러대의 저조한 수익으로 흥행에 참패하며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베리티'가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평점 C+와 로튼 토마토 평론가 평점 34%를 기록하며 다소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디거'의 경우, 톰 크루즈의 20년 만에 최저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 대비 심각한 손실이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워너브러더스의 마지막 단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디거'가 톰 크루즈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왜 흥행에 실패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비가 1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업계 추정치와 존 굿맨의 낙상 사고로 인한 촬영 중단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번 흥행 참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거'는 톰 크루즈가 과체중에 대머리인 석유 재벌로 변신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했으나,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