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디거'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함께 개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늘 날렵한 액션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던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배불뚝이 백발 노인 '디거 록웰'로 분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데뷔 46년 만에 선보이는 그의 새로운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이나 '탑건'에서 보여준 영웅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석유 재벌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입니다.
영화 '디거'는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변신에도 불구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52%를 기록하며 평단의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음에도 북미 개봉 첫날 수익이 1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등 흥행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과의 협업은 여전히 기대를 모으는 부분입니다. 영화는 재난물인 듯 보이지만 블랙 코미디 장르로, 톰 크루즈의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평입니다.
과거 2026년 9월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배불뚝이 백발 노인 분장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합성 이미지인지 의심할 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던 영웅에서 인류를 위기에 몰아넣는 석유 재벌로 변모한 그의 캐릭터는 '끝까지 파거나, 죽거나'라는 예고편 문구처럼 맹목적인 탐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톰 크루즈가 어떤 새로운 연기 결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