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유선종양은 유선 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특히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배를 만지다가 멍울이 잡히면 유선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쌀알이나 콩알 크기의 작은 덩어리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여러 개가 동시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유선 주변에서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표면이 붉어지고 헐며 피나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특히 빠르게 커지거나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유선종양은 약 50%가 악성으로 진단되지만, 멍울의 크기나 촉감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작고 잘 움직인다고 해서 반드시 양성이거나 단단하다고 해서 무조건 악성인 것은 아니며, 정확한 진단은 수술 후 조직병리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호르몬의 영향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며, 중성화 여부와 시기가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미 생긴 종양이 중성화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노령견이나 심장병을 앓는 경우 수술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방치 시 악성 종양이 전이될 위험이 있어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유선종양이 발견되면 위치, 개수, 크기를 확인하고 수술 필요성을 평가하며, 악성이 의심될 경우 흉부 방사선 검사로 폐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취 전 전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 등이 필수적입니다. 혹이 피부 안쪽에만 있을 때는 외관상 변화가 거의 없을 수 있으므로, 평소 강아지의 몸을 주기적으로 만져보는 습관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혹이 급격히 커지거나 호흡 곤란이 동반될 경우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