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홈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18년 만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오랜 징크스를 깨뜨렸습니다. 2026년 10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1라운드에서 대전은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마사와 디오고의 연속골로 2대1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대전은 2008년 4월 이후 18년 5개월 만에 안방에서 전북을 꺾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대전은 최근 6경기 무패 행진(3승 3무)을 이어가며 승점 43점으로 5위로 도약했습니다. 4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단 1점으로 좁히며 파이널A 진입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마사는 동점골을 기록하고 역전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가을 마사’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황선홍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후반기 승수를 쌓으면서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5천여 명의 팬들이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팀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오고의 결승골 장면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만들어낸 값진 골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