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후라이팬을 처음 사용할 때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이물질이나 연마제를 제거하는 세척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스테인리스 제품의 경우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연마 공정 중 사용된 연마제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사용 전 꼼꼼한 세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 역시 포장 과정에서 묻을 수 있는 먼지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부드러운 세척이 필요합니다.
새 후라이팬 세척 방법은 제품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팬은 식용유를 묻힌 키친타월로 표면을 닦아 연마제를 제거한 후 주방 세제로 세척하고, 식초를 넣은 물을 10분간 끓여 소독하는 과정이 권장됩니다. 반면 코팅 프라이팬은 무쇠팬과 달리 별도의 식용유 길들이기 과정이 불필요하며, 오히려 고온 가열 시 코팅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 지침에 따라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라이팬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초기 세척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용 습관이 중요합니다. 강불보다는 중약불을 사용하고, 빈 팬을 오래 가열하지 않아야 코팅 손상과 바닥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조리 도구는 금속 대신 실리콘이나 나무 소재를 사용하며, 뜨거운 팬에 찬물을 붓는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해야 합니다. 사용 후에는 팬을 충분히 식힌 뒤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코팅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