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구·경북(TK) 지역의 몰락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대구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중앙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난항을 겪었음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비난을 감수하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으나, 대구 시민들이 자신의 진심을 받아주지 않아 섭섭함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홍 전 시장의 이번 페이스북 발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자신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부에서는 그가 지역감정을 넘어선 대구의 미래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선택이 달랐던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반면, 그의 정치적 행보와 직설적인 화법은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역감정을 버리고 오로지 대구·경북의 미래만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그가 대구시장 재임 중 추진했던 '대구혁신 100+1' 구상과 맥을 같이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발언은 향후 TK 지역의 정치적 지형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