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산업 육성과 민생 회복을 위한 시정 구상을 발표하며, 특히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온통대전 2.0’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캐시백 지급 수단을 넘어 AI 시민생활경제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포함합니다. 대전시는 9월부터 온통대전 2.0을 가동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이 있던 9월에는 15%의 높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온통대전 2.0의 재개는 시민과 소상공인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재정 건전성 및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됩니다. 허태정 시장은 온통대전이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캐시백 제공이 중단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고물가 상황에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캐시백 혜택이 중산층 이상에 집중되어 소득 역진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2.0의 내년 예산을 1,200억 원으로 편성하여 연중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온통대전 2.0이 혁신적인 AI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캐시백 지급을 넘어선 실질적인 정책 연계와 기술적 고도화가 필요하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한 정책 설계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