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은 피부 아래에 주머니 형태의 구조가 생기고 그 안에 케라틴이라는 각질 성분이 계속 쌓이면서 점점 볼록해지는 질환입니다. 흔히 피지낭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표피낭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등에 생기면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가족의 도움으로 발견하는 사례가 많으며, 처음에는 작은 멍울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블로거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많은 이들이 표피낭종을 뾰루지로 오인하여 짜냈다가 역한 냄새에 놀랐다는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짜내도 주머니가 남아있으면 다시 차오르며, 오히려 짜는 과정에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흉터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반면, 냄새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붓고 통증이 심해지면 염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표피낭종에서 나는 냄새는 주머니 안에 갇혀 있던 각질과 피지가 분해되면서 발생하며, 세균이 닿으면 더욱 심해집니다.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내용물이 밖으로 새어 나올 통로가 열렸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짜는 행위는 오히려 염증을 유발하고 재발을 앞당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주머니째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