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의 친형 최정준은 과거 기자를 꿈꾸며 인턴 생활을 했으나, 동생 최정훈의 매니저 제안을 수락하며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최정준은 잔나비의 초기 활동부터 함께하며 단순한 매니저를 넘어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들의 깊은 형제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무대에서도 드러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최정준은 잔나비 데뷔 이후 약 12년간 매니지먼트 대표로서 동생의 곁을 지켰습니다. 특히 2025년 방영된 불후의 명곡 송년 특집 패밀리 보컬 대전에서는 최정훈과 함께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최정준은 뛰어난 가창력과 맑은 음색으로 주목받았으며, 무대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형제의 눈빛은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이들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정준은 관객이 적었던 홍대 클럽 시절부터 잔나비의 성장을 함께하며 동생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잠시 미루고 동생의 길에 동행한 그의 선택은 단순한 가족애를 넘어선 깊은 신뢰와 헌신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형제의 이야기는 무대 뒤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이들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잔나비의 음악에 더욱 진정성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