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되며, 보수세가 강한 부산에서 8년 만에 민주당 소속 시장이 탄생했습니다. 전재수 시장은 1971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으며, 동국대학교에서 역사교육과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네 번의 도전 끝에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3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주도하는 등 부산 발전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전재수 시장의 당선은 단순한 시장 교체를 넘어 부산 정치 지형의 변화를 의미하며, 전임 박형준 시장의 3선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당선 직후 전재수 시장은 전임 시정의 역점 사업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여 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하하캠퍼스 사업 등은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예산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검토 대상에 오르면서 행정의 연속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재수 시장 앞에는 청년 유출, 지역 경제 침체, 북항 재개발, 가덕도신공항, 원도심 활성화 등 부산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들이 놓여 있습니다. 시민들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실제 삶의 질 향상과 부산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재수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얻은 변화에 대한 기대를 구체적인 성과로 입증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으며, 시의회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시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