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임산부용 RSV 백신이 도입되면서 관련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임산부 백신 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거나 신생아에게 직접 예방 항체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감염을 예방합니다. 임산부용 백신인 아브리스보는 임신 28~36주 사이에 1회 접종하며, 아기 예방 항체는 베이포투스나 엔플론시아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임산부 RSV 예방접종 가격은 아브리스보의 경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전액 비급여로 병원마다 비용 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반면 아기 예방 항체는 베이포투스가 약 39만 6천 원에서 70만 원, 엔플론시아는 약 52만 원에서 60만 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역시 병원과 용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기 예방 항체의 경우 질병관리청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이 있으나, RSV 유행철 생후 6개월 이하의 조산아나 고위험군 등 제한된 대상에게만 적용되어 정상 만삭 출생아는 본인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RSV 유행철은 통상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이므로, 이 시기에 출산 예정이라면 산부인과에서 임산부 백신 접종 가능 여부와 소아과에서 아기 예방 항체 비용 및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산부 백신과 아기 예방 항체는 작용 방식이 다르므로, 접종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개인별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예방 계획을 세우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