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회의원은 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출구조사 당시 세 후보가 1%포인트 내외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유의동 후보가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그는 득표율 34.1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습니다. 유의동 당선인은 평택 출신으로, 한광중학교와 한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거쳐 미국 UC샌디에이고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평택을 재보궐선거는 야권 단일화 불발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의 득표율을 합산하면 약 57%에 달해,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송영길 의원을 비판하며, 평택에서 단일화를 거부한 것이 국민의힘 당선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민석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및 합당에 있어 경쟁력이 대원칙이며, 지분 나누기는 구시대적 정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의동 당선인은 선거 결과 확정 후 평택 선거사무실에서 어려운 선거였음을 언급하며 평택 시민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된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유의동 의원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14년 평택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2016년, 2020년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되었고, 이번 2026년 재보궐선거 승리로 사실상 네 번째 당선 기록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