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진행성 단계에 이르면 수술 후에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국소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위암 2기 및 3기 환자 중 약 20%에서 40%가 4기로 진행되며, 고위험군에서는 재발률이 최대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수술 당시 영상 검사로 확인되지 않은 미세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이동하여 증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위암의 전이 양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개 림프절 전이, 혈관성 전이, 복막 파종 등의 경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수술 후 재발 위험은 1년 전후에 가장 높게 나타나며, 2년 이내에 전체 원격 전이의 과반수 이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간 전이는 수술 후 중앙값 9.3개월로 가장 빠르게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며, 복막 전이는 중앙값 14.5개월로 나타납니다.
위암 전이가 확인되더라도 최근에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면역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발전하여 개인별 맞춤 치료를 통해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 진단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전이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