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에녹이 2026년 하반기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인 '광화문연가'는 주인공 명우가 생을 떠나기 전 기억의 전시관에서 월하를 만나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에녹은 이 작품에 참여하며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특히 여러 배우들과의 합창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에녹은 월하 캐릭터에 대해 창작진의 따뜻함을 강조하라는 주문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을 일부러 숨기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월하를 '모든 것을 알지만 모르는 척하는 허당'으로 해석하며, 신적인 존재임에도 명우에게 친구처럼 다가가 잊힌 기억을 되살리는 인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녹만의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월하의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광화문연가'는 2026년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에녹은 차지연, 서은광과 함께 월하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에녹은 2026년 12월부터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으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그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