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시는 두 눈의 시선이 같은 곳을 향하지 않고 정렬이 어긋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생후 4~5개월 미만 아기에게 일시적으로 작고 간헐적인 내사시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은 흔한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에도 눈맞춤이 잘되지 않거나 눈의 정렬이 틀어져 보인다면 시력과 안구운동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아기 눈이 몰려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사진이나 겉모습만 보고 사시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콧대가 낮고 눈 안쪽 피부가 넓으면 실제로는 눈 정렬이 정상인데도 안쪽으로 몰려 보이는 가성내사시와 실제 내사시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신생아 시기에는 일시적인 눈맞춤 불안정일 수 있으나, 유아기에는 단순한 발달 과정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아기 사시 증상으로는 한쪽 눈동자가 반복해서 코 쪽으로 몰리거나 바깥으로 빠지는 경우, 밝은 곳에서 한쪽 눈을 유독 찡그리는 모습 등이 있습니다. 생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물체를 제대로 따라보지 못하거나, 물체를 볼 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돌리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부모들은 아기의 눈 상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두면 진료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