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대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악취와 찌든 기름때는 주방 위생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힙니다. 최근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독한 락스 냄새 없이 과탄산소다를 활용하여 배수구 악취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청소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과 만나 강력한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 묵은 오염물질을 분해하며, 특히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투자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과탄산소다 청소 시 준비물과 안전 수칙을 강조합니다.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이 만나 발생하는 수증기에 미세한 자극성 기포가 섞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하고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펄펄 끓는 100도 물은 배수관 플라스틱 호스를 변형시킬 위험이 있어 60~80도 정도의 온수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일부 블로거는 과탄산소다에 주방세제를 추가하여 기름때 분해 효과를 높이고, 마무리로 식초를 활용해 살균 및 악취 제거 효과를 더하는 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과탄산소다 청소의 핵심은 배수구 밀폐 후 충분히 불리는 과정입니다. 배수구 거름망을 분리하고 비닐봉지 등으로 입구를 막아 세정액이 바로 흘러내려 가지 않도록 한 뒤, 과탄산소다와 온수를 붓고 10분간 방치하면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풍성한 산소 거품이 배수관 벽면의 묵은 기름때와 곰팡이를 불려주며, 청소 후 미온수로 헹궈내면 깨끗해진 배수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소 후 배수구 물기를 바짝 말려주면 세균 번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